들까지 배신 하고 박필성의 국외 탈출을 금지시킨 것이다 백재식
들까지 배신 하고 박필성의 국외 탈출을 금지시킨 것이다 백재식이 가는 눈을 치켜 뜨고 안병선을 보았다 그는 LA에서 근무하다가 이곳에 파 견되었는데 UCLA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미국 시민권자였다 과장님 박현옥을 김한에게 보내는 것이 어떻습니까 안병선의 시선을 받은 그가 목소리를 낮췄다 박현옥에게 그간의 사정을 말해주고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짐을 FBI쪽으로 넘길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영리하군 미국식 발상이다 저희한테 박현옥은 짐만 될뿐입니다 그리고 김한도 fillㄹ1 눈을 부릅뜬 안병선이 백재식을 노려보았지만 목소리는 표정과 는 달리 낮았다 김한이는 어떻게든 보호하라는 윤 실장의 부탁이 있었어 하지만 이미 FBI 수중에 있어서 우리는 거처도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그곳에 박현옥을 보내면 fBi를 압박하는 효과도 있을 겁니다 fBi가 받아줄까 음모 분쇄 41 마침내 안병선이 묻자 백재식이 바짝 다가앉았다 우리가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하는 겁니다 박현옥이 뛰쳐나가면 FBI도 곤란할 테니까요 연락해 보시지요 과장님 그날 밤 박현옥은 승용차의 뒷좌석에 앉은 채 롱아일랜드의 도로를 달려가고 있었다 차의 앞좌석에 앉은 두 사내는 박현옥이 차에 탄 순간부터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것이 편했다조씨의 집을 나와 맨해튼의 거리에 서 있을 적에는 불안해서 도로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말할 뻔했던 것이다 뒷좌석의 창을 조금내리자 바다냄새가 차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전에 존스 비치에는 여러 번 와보았지만 차는 사우스 포크쪽으로 달리고 있었다밤 11시 반이밌다 밖은 짙은 어둠에 덮여 있을 뿐이어서 박현옥 은 됫좌석에 등을 붙이고는 눈을 감았다 그러나 신경은 예민해져 있어서 잠이 들지는 않았다 차가 속도를 늦추더니 덜컹이며 흔들거리기 시작했으므로 박현옥은 눈을 떴다 창 밖에는 불빛 한 점 보이지 않았고 헤드라이트 에 비친 도로는 비포장 도로였다 손톱만큼 열려진 창문 틈으로 바다 냄새가 디 짙어졌다 더 크게 요동을 치던 차가 바위 사이의 길을 왼쪽으로 꺾어졌을 때였다 박현옥은 앞쪽 바닷가에 세워진 2층 저택을 보았다 창문을 통해 불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현 관 앞에 서있는 사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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